소설&영화&만화 등 좋아하는 구절을 백업합니다



  • 2022/12/09 최근 며칠 동안 사람들은 이스토민 역장에게 어째서 전압을 낮춰서 조명이 어두워졌는지 따지며, 다시 예전처럼 밝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아무도 전압을 낮춘 적은 없었다. 사실은 지하철역이 어두워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속에 짙은 어둠이 드리워져 아무리 밝은 전등이라고 해도 그 어둠을 떨쳐낼 수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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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12 <메트로 2034>,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

  • 2022/12/09 역장은 수색대장이 흐느끼면서 기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칠 때처럼 단순하고 소박한 내용의 기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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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9 <메트로 2034>,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

  • 2022/12/05 낙원이라고 불리는 이곳에 남은, 마지막 나무가 베어지고, 마지막 대지가 오염되고, 최후까지 살아남은 동물이 쓰러지면, 그때야 비로소 우리는 돈만으로 먹고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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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5 <마비노기>

  • 2022/12/05 아끼고 사랑하고 가꾸어라.너와 같은,그리고 닮지 않은 존재들을.차이는 이해에 의해 사라질 것이고,그것이 바로 너와 같은 존재가 이 세계에 오게 된 의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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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5 <마비노기>

  • 2022/12/05 "내 이름 아래 나날이 수만 개의 목숨이 사라진다. 내 이름 아래 법이 정해져 내 이름 아래 전쟁이 일어나고 내 이름아래 병이 치유되고 내 이름 아래 새 생명이 생긴다. 하지만 그 중의 무엇 하나도 나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그것들과 관련된 것은 교회요, 교황이요, 그들에게 인정받은 왕들이다. 나는 신앙이라는 이름의 무덤에 묻힌 과거의 영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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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5 <일륜과 도화>, 아카츠키 우타리

  • 2022/12/05 『내게 고하라. 검은 지빠귀. 스카모로우 언덕 너머 아름다운 로아란의 물가에서 사랑스러운 사람이 흥얼거리는 것은 그 추억의 선율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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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5 <운수의 노래>, 아카츠키 우타리

  • 2022/12/05 "우리는 길을 준비할 뿐이오. 길은 평등하오. 존경받는 성자에서부터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자에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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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5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 2022/12/05 '우리가 신을 신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전일 근무 가능한 무보수 만능 하인'이라는 본명이 부르기 지나치게 번거롭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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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5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 2022/12/05 "함께 우는 자는 왕으로서 필요없어. 눈물만 더 많아질 뿐이니까. 왕은 눈물을 마셔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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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5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 2022/12/05 "왕은 눈물을 마시는 새요. 가장 화려하고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빨리 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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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5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